분당 어린이천문대
어린이 천문대는 천상관측시설과 천문연구활동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우주과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주어진 문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천문대는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자문위원단과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전문실험자들의 연구와 협조를 받아 다양한 교육적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험적이고 깊이 있는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교육과정은 어린이들이 보다 깊이 있는 천문자연과학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과정은 자연과학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자연과학을 배우는 올바른 안목을 갖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또한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미래에 대한 동경과 희망을 키워 앞으로 유용한 인재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일산 어린이천문대
일산에 위치한 연세대 어린이 천문대는 천상관측시설과 천문연구활동을 중심으로 우주과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자연과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3m의 원형지붕과 슬라이딩 원형지붕, 굴곡반사 망원경을 비롯한 천상관측을 위한 주요 장비와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간단한 천문용어와 개념,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이 있는데 밤 9~12시에 진행되며, 천상관측법과 망원경 조작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천문우주과학에 관한 영화를 상영하고, 천상망원경 등 천문연구장비도 관람할 수 있는 충분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일산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동식 천문대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중미산 천문대
서울에서 자동차를 이용하여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중미산 천문대는 해발 437km의 중미산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신비로운 경관이 가득한 곳이다.
공해가 없어 서울 근교에서 별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다.서울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은 1등성이 3, 4개 정도인데 이곳은 3,000여 개의 별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유아와 어린이의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체험학습기관으로 천문연 강사가 모든 교육과정을 진행하여 풍부한 교육경험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알찬 천문우주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선진국의 천문우주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중 천문우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과학의 발달. 산림체험학습장, 야외관측소, 산악용 사륜오토바이체험장, 캠핑장, 계곡 물놀이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름·겨울방학에도 천문학 캠프가 열린다.
김해 천문대
1998년 12월, 천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천체와 우주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시민들이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2002년 2월 1일 김해천문관을 개관하였다.
대지 면적 1,996평, 건평 460평의 2층 건물로 천문대는 알에서 태어난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 신화에서 나온 것으로 타원형으로 생겼다.
내부 시설은 크게 전시동과 관측동, 강의동으로 구분되는데 전시동은 주로 천체투영실과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4석 규모의 천체투영실에는 지름 8m의 반구형 반딧불이 있어 천체투영기로 밤하늘의 별을 재현하여 사계절 별자리, 태양계 탐사 등 우주를 알 수 있는 교육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름 20m, 원형 철제 구조의 전시실에는 한국 천문관측 역사의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음향장비, 태양계 각 행성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중력실험장비 등 10개의 천문교육 전시장비가 있다.
관측동에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사람들이 직접 별을 볼 수 있도록 했고, 주요 대형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외에 소형 망원경 4기가 있다.
김해 천문대가 달걀 같은 외형을 쓰는 것은, 김해 지방의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은 인도 아유타국 출신의 공주로 첨단항해기술이 없던 당시 허왕후는 관성항해방식으로 인도에서 가락국으로 배를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적으로 가락국의 왕자가 진례산성에 있는 상봉관성을 위해 첨성대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여러 역사적 사실을 보면 김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로, 지역에 형성된 고대 국가 가야는 별과 매우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천문대가 있는 장소의 정상에 서면 김해의 전경이 훤히 보이고, 특히 별이 관측되는 밤에 김해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어 매우 아름답다.